앨범 정보

Black Metal Band SKALD의 데뷔작 [Antichrist]

사악함과 어두움이 공존하는 본 앨범은 국내 익스트림 메탈 씬의 또 다른 명작앨범으로 기억될 것이다. SKALD의 Antichrist는 음악 전반에 걸쳐 혼탁한 기독교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인간의 감정과 결부된 모순적인 기억을 통해 인간세상의 허무함과 증오, 분노 등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죽음이 과연 진정한 비극의 시작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날카롭게 진행되는 기타리프 위에 심장을 가를듯한 칼날 같은 보컬이 압도하는 스칼드의 음악은 또 하나의 메탈 수출 작이다. 앨범의 발매와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과 유럽에서의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지역 공연도 추진 중에 있다.
앨범 안에 수록 되어 있는 곡으로는 1. 악마에게 길을 묻다 - 십자군 전쟁은 결국 악마와의 동행이었다는 것. 그들은 웃고 있지만 역사는 결코 그 핏줄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2. 감정을 드러낸 죄 - 아름다운 영혼을 꺾어버리고 일그러진 미소만 남은 자의 절망. 3. 핏빛하늘 아래 - 오래된 동화책은 불 속으로 집어 던져라. 4. 지옥의 문 - 단테의 신곡. 지옥과 연옥의 여행. 5. 미친 집착의 노래 - 인간에 대한 그리고 종교에 대한 미친 사랑의 노래. 6. 잔인한 겨울 - 고독마저 외면해버린 죽음의 겨울. 7. 신을 거부한 어리석은 인간의 독백 - In memory of Jon Nodtveidt (1972 - 2006) 가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