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선창
고운봉
흘러간 옛가요 70년 1, 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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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맺힌 배기둥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 밤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 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