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애연
정일영
정일영이 전하는 두 번째 이야기
앱에서 듣기
더는 내 앞에서 눈물 보이지마
조금만 내 맘을 헤아려줘
힘든건 알지만
그런 너를 지켜보는 내 맘
너만큼 지쳐 가는데
정말 너 나없이
아무렇지도 않은지
미치게 널 사랑한다는 걸
이제야 나는 알았어
취한 너의 모습
아픈 너의 모습
그 사람 때문이니
제발 내게 뭐라 말해봐
나였던 빈 자리
그의 따스했던 체온이
나를 밀어낼 만큼
짙은 추억이니
날 한번 바라봐
내 얘기 좀 들어 봐
다시 예전처럼 웃으면서
흩어진 니 마음 모든게
내 잘못인걸 알아
너도 날 사랑했잖아
그의 품에 안겨
서러운 눈물흘리며
내 이름 부르곤 했다면서
이젠 날 잊어버렸니
취한 너의 모습
아픈 너의 모습
그 사람 때문이니
제발 내게 뭐라 말해봐
나였던 빈 자리
그의 따스했던 체온이
나를 밀어낼 만큼
짙은 추억이니
너 때문에 내가 살잖아
웃을 수 있잖아
이런 날 버리지마 그대
다시 돌아와 상처뿐인 내게
기억 속에서
그를 지워버리고
심장이 없다면 차라리 편할까
쉬지않고 니 이름 부르는
가엾은 내 가슴
다시 널 내 품에 맘껏
안을수만 있다면
난 바랄게 없는데
난 그것 뿐인데

park-ssa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