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나는
꿀밤 (HONEY NIGHT)
신촌에비뉴9집-모카올리브 (Sinchon Avenue9 MoccaO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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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걸어왔던 이 거리를
함께였던 그 거리를
왜 아직까지 걷고 있을까
비마저 내리는데
이제 그만 하자했던 너의 말이
빗물 속에 흩어지면
없던 것처럼 아닌 것처럼
그럴 수 있을 텐데
난 이 거리를 너와 걷고 싶은데
아무렇지 않은듯한 너의 말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나의 손
정말 이대로 끝난거니
정말 이렇게 끝인거니
우리가 걸어온 날들이
너무 짧은 순간에 끝이 났어
지난날의 행복했던 기억들이
하나둘셋 떠올랐어
잡을 수 없게 잡힐 수 없게
빠르게 지나갔어
난 여전히 너가 보고 싶은데
아무렇지 않은듯한 너의 말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나의 손
정말 이대로 끝난거니
정말 이렇게 끝인거니
우리가 걸어온 날들이
너무 짧은 순간에 끝이 났어
꾹 참아왔었는데 나는
약해지기 싫은데 다시
이렇게 내 눈앞에
아무렇지 않은듯한 너의 말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나의 손
정말 이대로 끝난거니
정말 이렇게 끝인거니
우리가 걸어온 날들이
너무 짧은 순간에 끝이 났어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