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메트로폴리스
9 (9와 숫자들)
고고학자
앱에서 듣기
너와 내가 만난 곳은
이름 없는 작은 마을
버드나무 춤을 추고
너의 미소 난 그 값을 몰랐어
우주의 여왕이랬지
귀여운 농담으로 넘겼지만
옷깃에 새겨진 그 말이
정말이 될 줄 난 정말 몰랐어
지독히 따분한 여기에
나 혼자 남겨두고
넌 미지의 우주로 떠났지
그곳의 수많은 별들 그 어떤 하나가
너의 곁을 지켜주겠지
난 달라졌는데
완전한 새사람으로
그때의 네가 바랐던
바로 그 모습으로
결국엔 판명이 났어
넌 좋은 사람이었고
이별은 참 다행이었어
부질없는 후회라지
추억이란 쳇바퀴에 갇혀
어지러워 주저앉으면
세월은 또 무섭게 흘렀어
난 달라졌는데
완전한 새사람으로
그때의 네가 바랐던
바로 그 모습으로
이제 나 술도 마시지 않고
다투지도 않아
늦은 밤 차가운 거리를
홀로 헤매이지도 않아
난 달라졌는데
완전한 새사람으로
그 옛날 네가 품었던 꿈을
이뤄줄 만큼
이제 나 술도 마시지 않고
다투지도 않아
늦은 밤 차가운 거리를
홀로 헤매이지도
난 달라졌는데
완전한 새사람으로
그때의 네가 바랐던
바로 그 모습으로
결국엔 판명이 났어
넌 좋은 사람이었고
이별은 참 다행이었어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