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나의 아들과 혹은 딸은 망했으면서
영웅담은 늘어놓지않길 바래
우리 아버지 넌 꿈을 향해 달렸지만
시간을 날린 새끼야
널보면 나조차 부끄럽네
빛난다고 생각했었던 내가
다음 생만을 기다려 이젠
높고 낮음을 구분하기도 지겹고
잘 나갔을때만을 생각하지 이젠
좋은 날 비싼 술과 수 많은 여자들 틈
어렸을때 꿨던 꿈 현실이 됐군
이제 저 밑은
볼 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이렇게나 빨리 내게
다가오다니 부정은 하지 않아
실수했던 일이 몇 개
내가 손으로 셀수도 없을 만큼
아마도 존나 많았지 기억 못하는 것도
죄의 일부라는
너의 말이 생각 나 넌 행복하겠지 지금
이렇게 돼서야 문제를 알았고
그 전까지는 자랑인듯 다녔어
모든 것을 잃고 나서야
죄의 무게를 느꼈고
그 전까진 경험이라 여겼어
내가 가진게 서서히 없어져갈 때쯤
상황이 심각해진걸 알았고
난 굳이 애써 힘을 써서
되돌리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없었지 없어 어쩌긴 애써 없애봤어
아무것도 없어 내게서 남은건 몸뚱이
그이상 가치는
알아봐줘야 빛이나
누가 보겠냐 퍽이나
한번 해보겠다고 다 없애고
날아왔던 날 열정이 몸속에
채울때 나를 곱씹었을때
어두운 산에 길을 잃어
알량한 자존심 떄문에
나 도와달라고 말도 못해
억지로 쑤셔넣어 봤지
자신감 마저도 구멍난 풍선
바람을 채우는거
같아도 누군들 안그러겠냐만
힘든거 매한가지라 헛 배불러
이해해주는 사람이 어디있어
한명 한명이 필요했네
한번 단한번이 필요했네
다시 또 다시 필요했네
다시 또 다시 내가 필요했네
내가 필요했네 내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