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늘봄의 회고
송기창
이종록 가곡 Vol.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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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봄이어라 버팀목 세워 놓고 때로는 지루하고 짜증도 부렸건만
묵묵히 억새풀 뽑아 물길마저 돌렸소 허기진 세월 앞에 한 생을 다독거린
여인의 눈물겹던 얼룩진 잔디밭에 토라져 자맥질하던 젊은 날의 추억들
등나무 가지마다 호롱불 밝혀 놓고 샘터에 깃털 꽂아 보라매 흔들면서
오로지 석탑 쌓듯이 꽃 두레로 엮었소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