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선운사 동백꽃
정건채
이종록 가곡 Vol.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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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도록 그리운 사연들 눈물로도 아니되는 그리움이기에
선운사 차가운 법당에 정갈한 몸짓으로 고요히 고개숙여 엎드려도 구름에 띄워보고
노을에 묻어 보아도 뜨거운 심장속으로 깊숙히 감춘 방울 방울 선혈같은 사랑
차라리 함박 하얗게 내리는 찬겨울 바람에 얼어라 얼어버려라
희디 희게 저리도 붉게 붉게 피고 피어 내리는가
한숨지며 떨어진 꽃잎마저 붉은 정절(정절)의 순정(순정)으로 단정하고 슬프게 아름답구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