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김승곤
이종록 가곡 Vol.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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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꽃 밀고 나간 바람의 세상에서 싸리문의 이명을 분별없이 지우고
또 다른 세월 하나를 젖은 벽에 걸었다
빈 계절의 어귀마다 몸살 앓는 흔적으로 여백의 눈금 안에 문풍지를 붙여놓고
유년은 적막한 땅을 찾아 저린 발을 동인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