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친구야 사진속의 너는 이제 없고
너의 바람만이 우리에게 남았다
친구야 너의 빛나는 눈은 사라지고
너의 죽음이 남아 우리를 울게한다
이곳의 나는 먹을것 예쁜것 속
편하기만 한 먼 얘기 뿐 인데
사람들은 말해 세상은 변했데
너의 죽음앞에 담을 수 없는 말
너의 바람은 비정규직 철폐
더이상 우리가 죽지 않기를
너의 소원은 그저 우리 삶
더이상 죽음을 보지 않기를
이 얼마나 처연한 소원이니
우리는 일상조차 절박하구나
당연한 삶을 사는 게 참 위태롭구나
너의 소원은 너의 죽음은
너의 소원은 너의 죽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