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돌아올 때
너를 처음봤던 그 거리를 걸으면
우연히라도 너의 얼굴 보면서
전하지 못한 말 말하고 싶은데
유난히 아름다웠던 너를 보면서
네가 내 옆에 있어줬음
좋겠단 생각했어
지나간 그때를 그리워 한다는건
바보 같지만 어쩔 수 없잖아
내 욕심 때문에
행복하던 너였는데 힘들어하잖아
미안하단 말과 좋아한다는 말도
하지 못한 채
끝이 났던거야
나를 보며 싱긋
웃어주던 너의 미소는
또 슬프다며 흘린 눈물은
행복했던 기억만큼 남는게 많아서
널 잊는 다는게 내겐 힘들 것 같아
내 욕심 때문에
행복하던 너였는데 힘들 하잖아
미안하다는 말과 좋아한다는 말도
하지 못한 채 끝이 났던거야
아무 말도 없이 생각에 잠긴 채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그 흔하던 고백 한번 못하고 이젠 널
지우려 하고 있어
널 좋아한 만큼
이유 없는 사랑이라 말도 못하고
한마디도 전혀 내뱉지 못한 채
다 나의 욕심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