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향수
최동규
이종록 가곡 Vo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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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율 찬바람은
마른가지새로 내달리고
등잔불 얼룩이며
그림자지던 갈래머리 소녀
괜시리 그날밤은 뒤척이며
잠못 이뤘네
중천에 스물날 달이 밝고
창밖엔 두런 두런
묵내기패 화투치고
주막으로 가던 골목길 풍지에
밤바람만 세차게 울던
고향 마을이
아아 어느새 서른해가
넘었구나 넘었구나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