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길을 걸어가는 남자있었네
햇빛에 눈부셔 찡그렸다네
비싼 옷에 두둑한 지갑
비싼 차에 싸움도 잘해
아주 잘 나가는 남자였었나 봐
알고 보면 외로워서 쩔쩔 맸다네
달빛에 맘 아파 커튼을 쳤네
밤새도록 슬픔과 붙었네
밤새도록 트럼펫 불었네
아주 잘나가는 남자였었나 봐
서툰 사랑 거친 매너 본심 아니네
사랑이 왔을 때 잡았어야지
예쁜 그녀 왜 울렸어
그리워서 보고파서
아주 잘 나가는 남자였었나 봐
하고 싶은 말 대신에 노래 불렀네
시냇물 같았어 저녁연기야
바람 하나 고요함 하나
약속 없는 나무 같았어
아주 잘 나가는 남자였었나 봐
하나밖에 없는 거야 세상 모두는
그대를 위하여 무엇을 할까
눈물 찍찍 흘렸었나봐
저녁노을 하늘같았어
아주 잘 나가는 남자였었나 봐
눈물 찍찍 흘렸었나봐
저녁노을 하늘같았어
아주 잘 나가는 남자였었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