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바다로 간다(To The Sea)
김연기 라파엘라
바다로 간다(To The Sea)
앱에서 듣기
바다로 간다 시원한 바람에게
발걸음 맡기고
뜨거운 태양도 친구 되어
어깨 두르고 간다
바다로 간다 돌담길 따라 걷네
어디가 끝일까
물 한 모금 목 축이고
모퉁이를 돌면 바다가 보이네
하얀 모래에 그림자 살랑이며
헤엄치던 물고기들
화산의 열기를 삭힌 바위틈을 지나
어디로 가는 걸까
저 바다 하늘과 맞닿은 그곳에
두 팔을 활짝 열어 깊은 숨을 내쉰다
어머니 옷자락 같은
고운 남빛 물결로
내 마음 깨끗이 씻는다
드넓은 하늘에 몽실몽실 구름 하나
가만히 흘러간다
조랑말 노니는 산봉우리 너머
어디로 가는 걸까
저 하늘 바다와 맞닿은 그곳에
두 팔을 활짝 열어 깊은 숨을 마신다
어머니 옷자락 같은
고운 남빛 물결이
내 마음 가득히 담긴다
저 하늘 바다와 맞닿은 그곳에
두 팔을 활짝 열어 깊은 숨을 마신다
어머니 옷자락 같은
고운 남빛 물결이
내 마음 가득히 담긴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