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어쩔 수 없어요 나는 이미 이 새파란
초록의 땅을 밟아버렸고
그게 그렇게 특별한 일이야 하고
물어보면 할 말은 없다지만
멈출 수 없어요 우린 이미
이 짙푸른 세상의 목을 잘라버렸고
열심히 빵 굽는 일로 뭐가 달라지는지
아직은 알지 못하지만
오픈카에 올라요 산을 올라요
열심히 불러요
빨리 와 이리와 홀리데이
우리의 마루가 빛나요 봐요
햇살이 부엌까지 들이쳐요
어쩔 수 없어요 나는 이미
이 새파란 초록의 땅을 밟아버렸고
그게 그렇게 특별한 일이야 하고
물어보면 할 말은 없다지만
2020년 11월 8일 일요일
해영이 그릇을 물에
씻는 소리가 들렸다
기타처럼 누워있던
세시 사십 분이었다
해가 가장 잘 든다고 해서
바닥에서 차로 급하게 짐 옮긴다
첫 곡이 끝나 울렁거리는 침 삼킨다
두 번째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만 해서 또다시 실패한 것이다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따지고 보면 당당할 수가 없어서
애초에 시작도 못 한 행동이 많다
부끄러운 것도 많은데
당최 무엇이 부끄러운지는 모르겠으니
알 때까지 부끄러워해 보고자 한다
우리 집 강아지는
좋은 곳에 갔으면 좋겠다
오픈카에 올라요 산을 올라요
열심히 불러요
빨리 와 이리와 홀리데이
우리의 마루가 빛나요 봐요
햇살이 부엌까지 들이쳐요
많이 취하셨네 시장만두를
물고 온 고양이가 나를 보며
티켓이 없으면 안에는 못 들어가요
밖에서만 보실 수 있어요
내가 취했나요 어쩜 당신이
사람처럼 내 어깨를 두드릴 때
그러면 어떻게 해야
들어갈 수 있나요 하고 묻자
휴지를 아껴 쓰면 된답니다
어쩔 수 없어요 나는 이미
이 새파란 초록의 목을 잘라버렸고
그게 그렇게 특별한 일이야 하고
물어보면 할 말은 없다지만
초록의 땅을 밟아버렸고
그게 그렇게 특별한 일이야 하고
물어보면 할 말은 없다지만
멈출 수 없어요 우린 이미
이 짙푸른 세상의 목을 잘라버렸고
열심히 빵 굽는 일로 뭐가 달라지는지
아직은 알지 못하지만
오픈카에 올라요 산을 올라요
열심히 불러요
빨리 와 이리와 홀리데이
우리의 마루가 빛나요 봐요
햇살이 부엌까지 들이쳐요
어쩔 수 없어요 나는 이미
이 새파란 초록의 땅을 밟아버렸고
그게 그렇게 특별한 일이야 하고
물어보면 할 말은 없다지만
2020년 11월 8일 일요일
해영이 그릇을 물에
씻는 소리가 들렸다
기타처럼 누워있던
세시 사십 분이었다
해가 가장 잘 든다고 해서
바닥에서 차로 급하게 짐 옮긴다
첫 곡이 끝나 울렁거리는 침 삼킨다
두 번째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만 해서 또다시 실패한 것이다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따지고 보면 당당할 수가 없어서
애초에 시작도 못 한 행동이 많다
부끄러운 것도 많은데
당최 무엇이 부끄러운지는 모르겠으니
알 때까지 부끄러워해 보고자 한다
우리 집 강아지는
좋은 곳에 갔으면 좋겠다
오픈카에 올라요 산을 올라요
열심히 불러요
빨리 와 이리와 홀리데이
우리의 마루가 빛나요 봐요
햇살이 부엌까지 들이쳐요
많이 취하셨네 시장만두를
물고 온 고양이가 나를 보며
티켓이 없으면 안에는 못 들어가요
밖에서만 보실 수 있어요
내가 취했나요 어쩜 당신이
사람처럼 내 어깨를 두드릴 때
그러면 어떻게 해야
들어갈 수 있나요 하고 묻자
휴지를 아껴 쓰면 된답니다
어쩔 수 없어요 나는 이미
이 새파란 초록의 목을 잘라버렸고
그게 그렇게 특별한 일이야 하고
물어보면 할 말은 없다지만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