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햇님달님
자희
조선판스타 PANH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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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다구나 네놈이 내려와
한 발짝 두 발짝 어슬렁거리며
썩은 뒷간 냄새를 풍기며
꼬르르르르륵 거니는데
킁킁 달달한 냄새가 나더니
조금씩 조금씩 좁혀진다
떡과 함께 있는 우리 어무니 아닌가
게 섯거라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자 어떤 떡을 골라볼까
점점 끝이 보이는구나
한 발짝 다가오라
아 연약한 자엔 자비가 없구나
내 맘속 깊이 새겨 가리다
아 나약한 자엔 용서도 없구나
내 남은 명줄 꺼내 끝까지 쫓아가
네 죄를 밝히어 짓누리로다
어이 네 이놈아 무얼
그리도 맛나게 잡쉈 더냐
배불뚝이 다 가진 네 모습
끄어억 보기 싫다
어디 보자 알록한 가죽을 벗겨줄까
네놈의 꼬리를 푹 고아서
찜으로 맛나게 먹어줄까
하룻 고양이 사람 무서운 줄 모르지
그래 네 목을 따러 지금 내가 간다
썩은 내가 장판 거슬고
한 발짝 두 발짝 다가가보니
네 앞에 남겨진 우리 어머니 저고리 뿐
아 연약한 자엔 자비가 없구나
내 맘속 깊이 새겨 가리다
아 나약한 자엔 용서도 없구나
내 남은 명줄 꺼내 끝까지 쫓아가
네 죄를 밝히어
짓누리로다 나아아나아
아 연약한 자엔 자비가 없구나
내 맘속 깊이 새겨 가리다
아 나약한 자엔 용서도 없구나
내 남은 명줄 꺼내 끝까지 쫓아가
네 죄를 밝히어 짓누리로다
부디어 편히 가소서 아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