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번지없는 주막
백년설
그시절 그노래 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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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 밤이 애절 구려
능수버들 휘들어진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석유등 불빛아래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처량 구려
새끼손을 걸어놓고 맹세도 했건만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그늘아래 가슴조이며
속삭이든 그 사연은 불같은 정이었소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서튼 그 시절이
그립구려 그리워요 정녕 그리워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