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불사조
이난영
그시절 그노래 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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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라적삼 옷깃을
여미고 여미면서
구슬펐던 눈물방울
소매를 적실때
장부에 철석간장이
녹고 또 녹아도
한양가는 청노새
발걸음이 바쁘다
금의환양 하실 날
바라고 바라면서
송죽매란 사군자로
수놓아 드릴때
낭자의 일편단심을
참고 또 참아도
해떨어진 석양길에
솔 바람이 차구나
님이 주신 옥지환
만지고 만지면서
삼단같은 검은머리
거울에 빗길때
님가신 천리만장이
멀고 또 멀어도
야월삼경 깊은밤에
오동잎만 날리네
v-daun89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