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가슴에 별을 묻고
열일곱이다
세 번째 열일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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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탓 같아서
내 잘못 같아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에
가슴 속 깊이 묻어둔다
별처럼 빛나던 네 미소와
아주 조그맣던 네 몸짓으로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던
널 또 한번 가슴에 묻는다
지켜주지 못해서
안아주지 못해서
그저 그렇게 보내야만 해서
난 오늘 가슴에 별을 묻는다
왜 널 못 봤을까
왜 알지 못 했을까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에
가슴 속 깊이 묻어둔다
이렇게 예쁘게 웃고 있는데
아직 작고 조그만 꽃송이인데
주님께 먼저간 아기천사
널 또 한번 가슴에 묻는다
지켜주지 못해서
안아주지 못해서
그저 그렇게 보내야만 해서
난 오늘 가슴에 별을 묻는다
이젠 널 지켜줄게 사랑하는 아가야
이젠 널 안아줄게 약속해
그저 고요히 주님 품에 안겨
저 하늘 작은별 되길 기도해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