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빛이 된 사람 해월 최시형
문진오
문진오 독립운동가의 노래 2집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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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길 떠나는 한 사람이 있소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나 있소
환한 달빛 고루 비추는 바다 해월
천지가 부모라 했소
어찌하여 한시도 쉬지 않는 거요
이보게 한울님도 한시를 쉬지 않는다네
산새도 풀벌레도 쉬지 않고 날아간다네
사람이 한울이라 했소
몰아치는 민중들이 굽이치는 광야를
피로 적시던 밤
바람 되어 춤추는 넋이여
당신이 꿈꾼 세상 어디쯤 나도 있습니까
사람과 하늘 만물 앞에
온몸으로 빛이 된 사람
사람이 한울 되는 세상 향해
한없이 걷던 사람
여기 길 떠나는 한 사람이 있소
돌아오지 못할 먼 곳으로 갈 것이네
목숨이 끊어지는 게 아니라네
한울이 되는 것이라네
새 세상을 꿈꾸던 뜨거운 눈물
반역의 깃발 나부낄 때마다
바람 되어 춤추는 넋이여
당신이 꿈꾼 세상
어디쯤 나도 있습니까
사람과 하늘 만물 앞에
온몸으로 빛이 된 사람
사람이 한울 되는 세상 향해
한없이 걷던 사람
시천주 조화정 영세 불망 만사지
저 바다를 공평히 비추는 찬란한 빛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빛이 된 사람 해월
시천주 조화정 영세 불망 만사지
저 바다를 공평히 비추는 찬란한 빛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빛이 된 사람 해월
빛이 된 사람 해월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