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너 없는 하루
박민규
베이비 드래곤 OST Part.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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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오늘따라 화창한건지
먹구름 짙게 깔린 내 맘 모르고

널 보내고 나서야
평범한 이 하루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여

익숙한 이 길을 걷는다
그땐 몰랐는데
참 길었었구나

니가 없는
하루가 이리 길었었구나
지겹던 너의 잔소리가
그리울줄 그땐 몰랐는데

버릇처럼 네 이름 불러도
누구도 안 돌아봐
세상에 나 혼자인 듯 해


평범한 하루가 다 너였었구나
지금 내 하루는 평범하지 못 해

밥을 먹고 걷는 일
사소한 농담마저
당연하다 믿었던 내 하룬 다 너였어

니가 없는
하루가 이리 길었었구나
지겹던 너의 잔소리가
그리울줄 그땐 몰랐는데

버릇처럼 네 이름 불러도
누구도 안 돌아봐
세상에 나 혼자 남은 듯 해

그동안 네 맘
아프게한 벌을 받는가봐
이미 늦은 후회겠지만

너와 걷던
이 길이 이리 길었었구나
그동안 짧게만 느꼈던
이 길이 영원처럼 느껴져

버릇처럼 네 이름 부른다
미안해 이제서야
알 듯 해 내 하룬다 너였어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