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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영화
104 (백사)
만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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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만화영화처럼
우리 둘 사이 지나간 것처럼
뒤로 감으면 아직인 것처럼
처음으로 가면 시작인 것처럼
난 아직 그 장면에 지금 정지해놨어
시작이 되면 네가 사라질 걸 알아서
잠시 멈췄어 내 시계는
조금은 초라해 보이게 너에게
술기운을 빌려 말했지 나 혹시 너를
좋아해도 될까 안되겠어 이대로는
나 혼자 아파하고 나 혼자 기뻐하는데
Boku wa anata no seide kanashi ye
전에 말했지 함께 남산을 걷자고
네가 좋아하는 명동 거리를 걷자고
빛이 반짝거리는 시내를 걷자고 같이
길을 걷다 들어가자 첫차로
웃으며 인사했던 표정까지도
선명히 기억나 넌 왜 변했을까
손 흔들어준 정류장은 아직
머릿속에 있어 추억이 되어
생각해 만화영화처럼
우리 둘 사이 지나간 것처럼
뒤로 감으면 아직인 것처럼
처음으로 가면 시작인 것처럼
난 아직 그 장면에 지금 정지해놨어
시작이 되면 네가 사라질 걸 알아서
잠시 멈췄어 내 시계는
조금은 초라해 보이게 너에게
지금 흘러가는 1분 1초가
굉장히 중요하고 소중해서 난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바로 비행기를
예매하고 지금 인천공항으로 가
fly 너에게로 날아가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게 뭐가 중요해 여기 난 지금 내 마음속
너 하나밖에 안 보여 난 지금 너에게
처음이자 이게 마지막 너에게
전하는 말이야 이걸 잊지 마
전에 함께 있던 나리타 공항에 내렸어
지금은 나 혼자이지만
내 온기가 느껴진다면
잠깐이라도 너 흠칫했다면
나에게 찾아와줘 뒤로 감은 만화영화처럼
생각해 만화영화처럼
우리 둘 사이 지나간 것처럼
뒤로 감으면 아직인 것처럼
처음으로 가면 시작인 것처럼
난 아직 그 장면에 지금 정지해놨어
시작이 되면 네가 사라질 걸 알아서
잠시 멈췄어 내 시계는
조금은 초라해 보이게 너에게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