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봄날 햇살처럼 다가와 따스히 감싸주던
메마른 내 마음에 단비 같았어
어느 순간 마음속에 꽃이 피어나
나를 감싸는 꽃향기가 내겐 사랑이었어

눈부시게 빛나는 해를 가려보아도
손 틈 사이로 비치는 따스한 너의 그 사랑
사랑한다는 말론 모두 담을 수가 없어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 너란 사람

차가웠던 겨울이 가고 얼었던 지난 상처
눈 녹듯 한순간에 흘러내렸어
너의 손이 닿을 때면 새싹이 돋듯
지난 아픔은 사라지고 미소만 가득했어

눈부시게 빛나는 해를 가려보아도
손 틈 사이로 비치는 따스한 너의 그 사랑
사랑한다는 말론 모두 담을 수가 없어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

다시 겨울이 와도 너의 품속에 안겨
포근히 잠들고 꿈꿀 수 있길 바래

항상 같은 자리에 나만 바라보는 너
볼을 스치는 바람에 사랑이 담겨 다가와
너와 손을 잡고서 어디든지 걷고 싶어
잠시라도 아까운 너와 있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