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눈, 오네
달과 바둑이
달과 바둑이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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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눈이 내려
감춰왔었던 내 그리움들이
저렇게 눈이 되어
숨지 못하고 철없이 내려
흩날리는 내 그리움들로
지쳐있는 너의 어깨에
손바닥 하나 올리고 싶어서
함박눈 내려
아직도 눈이 내려
눌러왔었던 내 그리움들이
하얗게 눈이 되어
참지 못하고 자꾸만 쌓여
잠 못드는 내 그리움들로
밤새도록 너의 집앞에
눈사람 하나 세우고 싶어서
녹지 않는 내 그리움들로
내일 아침 너의 첫발에
발자국 하나 남기고 싶어서
함박눈 내려
oceanicdream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