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경상도 아가씨
남강수
가요백년사(歌謠百年史) 다시 듣고싶은 그 시절 그 노래...
앱에서 듣기
사십 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울지 말고 속 시원히
말 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러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 없이 슬피우는
이북 고향 언제가려나

고향 길이 틀 때까지
국제 시장 거리에
담배 장사 하더래도
살아보세요
정이 들면 타관땅도
내가 살던 정든 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뼈에 맺힌 내 고장이
이북 고향 언제가려나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