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성황당 고개길
Various Artists
가요백년사(歌謠百年史) 다시 듣고싶은 그 시절 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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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낭당 고개에서 서로 울며 헤어진 밤아
소매 잡던 베적삼에 궂은비가 차가웁구려
귀밑머리 매만지며 목이 메여 떠날 적에
한사코 십 리 길도 못 가도록 울었소
돌뿌리 걷어차며 고갯길로 헤메던 밤아
부엉새가 울 적마다 앙가슴이 터지는구려
옥색바지 주머니에 사진 한 장 넣어줄 적에
불렀소 구슬프게 울산 애기 그 이름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