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효녀심청
김용만
가요백년사(歌謠百年史) 다시 듣고싶은 그 시절 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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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미 삼백석에 제물이 되어
앞 못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
사공따라 효녀심청 떠나갈 때에
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

인당수 푸른물결 넘실 거릴때
만고효녀 심청이는
뱃전에 올라서서
두손모아 신령님께 울어 빌때
물새도 울었다네
사공도 울었다네
맴도는 바닷물결
용솟음 치고
천길이냐 만길이냐
용궁에 가는길
심청이는 치맛속을
뛰어들을때
갈매기도 울었다네
바다도 울었다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