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이별 못한 이별
한영애
한영애 Live 아.우.성
앱에서 듣기
하루는 웃으면서 손들어 인사하고
하루는 눈물로 손들어 인사하던
가슴 속에 앙금…
그 앙금 피어 오르면 나는
꽃밭에 나가 붉어지는 얼굴로
잃어버린 날들을 서글퍼하네

용서될 수 있는 세월이 내게도 올 줄
알았다면
용서될 수 있는 세월이 이렇게 올 줄
알았다면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던 날부터
이렇게 멀리 멀리 떠나온 오늘까지
끝나지 않는 인연…
그 인연 속에서 나는
스무 계절하고 또 이 한 계절
이별하지 못하고 아쉬운 몸짓

용서될 수 있는 세월이 내게도 올 줄
알았다면
용서될 수 있는 세월이 이렇게 올 줄
알았다면

뒤돌아 보며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사랑의 노여움도 어린애 장난 같아
사랑이란 언제나 쉼표…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