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온 세상에 그 많고 많은 빵
못생기고 또 때만부리고 한 번보면
또 보기도 싫은 단팥빵

아침마다 늘 따라다니는
욕심많은 질투도 많은
바보같은 또 철부지 같은 단팥빵

어느날 너 모습그대로 마음그대로
나로 다가오던날
무너지고 밀려진 나는 도대체 어찌된거야?


조용히 한 번, 그렇게 두 번
내 이름 불러 뒤돌아 보게 해.
자꾸자꾸자꾸 너를 향하는
나의 마음이
이렇게 갑자기 날 찾아올 줄 몰랐어.



아침마다 눈을 뜰 때 잠들기 전에
살며시 한 번 내 이름 불러줘
너무너무너무 너를 향하는 나의 마음이
두 입술위에 담긴 눈을 보게
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