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너와 내 몸이 녹아 불타는 재미
거부할 자신 없을텐데
괜히 순진해 모르는 척 하면서
나를 속이지마

쌔끈한 여자를 발견했을 때
가슴은 벌렁 밑에는 텐트
누가 시키고 말든간에
불끈대는 욕망은 남자의 본성
짧은 그 순간에 변신
그러다 뺀찌 맞으면 넌 병신
너의 몸 그저 내게 맡긴채
네 속에 남겨진 내 흔적 가둬
야릇한 상상을 하면서
입을 열고서 왜 말을 못하니
사회적 지위도 계급도
부와 명예 모두 잠이 든다는
긴 밤 속에 갇힌 남녀가
즐기는 놀이들은 뻔하고 뻔해
굶주린 너의 본색을
한껏 들어내봐
모두 난 받아주려 해
너와 내 몸이 녹아 불타는 재미
거부할 자신 없을텐데
괜히 순진해 모르는 척 하면서
나를 속이지마

생각은 항상 멋지게 발사
폼나게 한방에 즉사
하지만 실전은 3초 이대론
절대 안돼 무너지면 혼나
인간의 탈 쓴 토끼 앞에 난
결국 무너지고 마는가
세번째 다리 나를 버렸지
믿지 꼽지 웃기지 하하
깊어 가는 숨결 소리에
새롭게 피어나는 강한 걸 원해
가슴 속 생각 그대로
나를 어루만져
걱정은 잠시 뒤로 해
너와 내 몸이 녹아 불타는 재미
거부할 자신 없을텐데
괜히 순진해 모르는 척 하면서
나를 속이지마
다가와 가져가
나의 사랑을 모두 모아
바로 전해줄게 감싸줄게
가슴이 터지도록
너와 내 몸이 녹아 불타는 재미
거부할 자신 없을텐데
괜히 순진해 모르는 척 하면서
나를 속이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