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너를 기다리던 가을이 가고 (Feat. 모호 프로젝트)
김일안
시어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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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다리던 가을이 가고
나는 꽃잎 한장
거두지 못한채
눈비에 젖은 가을꽃처럼
겨울 입구에 섰네
호외처럼 무시로
이파리를 날리던 나무들
가지끝에 피워 단
시린 눈꽃을 보며
사라진 꽃들의
이름을 불러보는 저녁엔
어둠보다 더 먼저
소름같은 별이 돋았다
마냥 흔들리던 네 눈빛같은
별이 돋았다
너를 기다리던 가을이 가고
나는 꽃잎 한장
거두지 못한채
눈비에 젖은 가을꽃처럼
겨울 입구에 섰네
너를 기다리던 가을이 가고
나는 꽃잎 한장
거두지 못한채
눈비에 젖은 가을꽃처럼
겨울 입구에 섰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