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오늘도 힘들다고
혼잣말을 하다가
무릎 딛고 일어나
어깨를 툭툭 털고 걸어간다
가끔 그냥 한 번쯤
옆에 있는 사람에게 기대 봐도 돼
알아 세상이 무섭지
무겁지 지고 싶지 않지
넌 잘 하고 있어
꽃들이 흩날리듯이
달콤한 향기로
사람들의 마음에 녹아내려
오래 보아도 진한 미소가 남는
그런 사람이기를
오늘도 지친다고
혼잣말을 하는 너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적어도 난 그런 너를 응원해
기도해 오늘도 네가 밝게 웃길
가끔 그냥 한 번쯤
옆에 있는 사람에게 기대 봐도 돼
알아 세상이 무섭지
무겁지 지고 싶지 않지
넌 잘 하고 있어
바람이 감싸안듯이
손 내밀어 주고
사람들의 마음에 녹아들어
오래 품어도 진한 온기가 남는
그런 사람이기를
잘 할 거야 잘 될 거야
수없이 되뇌어도
소리 없이 마음에 쌓이는 걱정들
한 걸음에 뛰기에는
세상의 기준이 너무 높고
뒤를 보기에는 아찔해도
넌 잘 해내고 있어
별들이 빛을 내듯이
우린 빛날 거야
때론 희미해질 수도 있지만
네 옆엔 내가 내 옆엔 네가 있어
우린 괜찮을 거야
우린 괜찮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