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DJ Okawari' [Compass]

독자적인 멜로디 센스와 포근하고 아름다운 세계관을 통해 장르와 국경을 넘어 폭넓은 지지층을 모으고 있는 일본 재즈힙합의 대표 비트메이커 'DJ Okawari'! 유려한 피아노 선율과 한층 더 심화된 비트! 무려 5년 반만의 신작인 네 번째 정규작 [Compass]
 
'DJ Okawari (디제이 오카와리)'는 일본 시즈오카 출신의 트랙 메이커 겸 디제이로 국내에 누자베스, 켄이치로 니시하라 등과 더불어 일본 재즈힙합 바람이 불면서 한국 리스너들에게도 이미 친숙한 프로듀서이다. 그는 힙합 코어/샘플링을 주축으로 ‘음악과 일상의 공존’라는 테마로 일상의 소소한 감정들을 섬세하고 부드러운 통찰력으로 끄집어내 동양적인 사운드, 특히 일본의 지브리 스튜디오 사운드트랙을 연상케 하는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사운드로 창조하고 있다. 2008년 5월, 데뷔작 발표와 동시에 일본 팬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 엄청난 판매고로 연결된다. 이후 일본 재즈힙합 레이블 Libyus Music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잡은 그는 2009년 6월에 발표한 2집 [Mirror]가 아이튠즈 재팬 힙합 차트 2위, 타워레코드 힙합 차트 판매량 2위를 기록하며 릴리즈되는데, 이후 2집 수록곡 "Luv Letter"라는 곡이 2009 프렌즈 온 아이스 EX,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갈라쇼에서 남자 동메달리스트 다카하시 다이스케의 갈라쇼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아 마이스페이스 재팬, 아이튠즈 재팬 등에서 1위에 등극한다. 결국 2010년 한국에도 정식으로 소개되는데 엠넷, 싸이월드 등 여러 음원사이트 JPOP 차트에 6개월 넘게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일본 재즈힙합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11년 들어서는 한국 재즈 디바 웅산과 콜라보레이션을 이루며 2장의 싱글을 월드와이드 릴리즈, 예상 외의 조합으로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안겨주었으며, 2015년에는 상하이 MAO에서 열린 첫 해외 단독 공연은 1000석의 티켓이 당일 매진되는 등, 국내외 활동을 넓히며 수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본 작, [Compass]는 'DJ Okawari' (디제이 오카와리)의 네 번째 정규작으로 얼마 전 첫 해외 단독 공연을 경험한 그가 전보다 월드와이드해진 시각으로 제작했다. 원 (인연)을 그리는 컴퍼스가 세상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기를 바라는 그의 마음이 담겨 있으며, Talib Kweli, Emi Meyer, GIOVANCA 등 호화 게스트를 부각시킨 5곡을 포함해 감성 풍부해지는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고, 아트워크 또한 지금까지 맡아주었던 일러스트레이터 '마루미얀'이 담당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