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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호란의 로맨틱한 재회 영화 [오직 그대만  OST '꽃이 피네요']
 
2011년 11월 단독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음반활동을 통해 뮤지션으로 입지를 다져가는 알렉스와 최근 어쿠스틱 프로젝트 Ibadi 2집 [Voyage]로 컴백한 호란이 영화 [오직 그대만 OST '꽃이 피네요']를 통해 로맨틱한 재회를 준비한다. 전직 복서 철민(소지섭)과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한효주)가 만나 운명을 건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오직 그대만'은 단편영화 '소풍'으로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영화 팬들의 탄탄한 지지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송일곤 감독의 신작으로, 대한민국 연인으로 손꼽히는 소지섭과 한효주의 만남 이외에도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7분만에 티켓이 매진되는 등 초반부터 영화계에서 숱한 화제를 낳으며 관심의 중심에 서고 있다.
 
특히 영화 전반에서 멜로를 감성적이면서도 모던하게 만드는 영화음악은 영화 '라디오스타'의 "비와 당신"을 비롯, 최근 한국 영화음악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방준석 음악감독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유앤미블루 때부터 사랑을 받아온 방준석 감독 특유의 감수성은 '오직 그대만'에 녹아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데 특히 송일곤 감독과의 인연으로 콘서트 장면에도 특별 출연한 알렉스, 호란이 보컬로 참여한 "꽃이 피네요"는 어쿠스틱 기타에 어우러진 로맨틱한 스트링이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으로 사랑에 빠진 남녀의 두근거림을 진솔하게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