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My True Self
- 전승우
- 앨범 평점 4/ 27명
- 발매일 : 2011.11.25
- 발매사 : NHN벅스
- 기획사 : 에이블뮤직
전승우 2집 [My True Self]
작년 여름 첫 디지털 미니 앨범 [Wonder Why]를 발표하며, 오랜 경력의 작사 작곡가 겸 프로듀서에서 싱어송라이터로의 새로운 첫발을 알렸던 전승우가 1년 여 만에 새로운 앨범 [My True Self]를 세상에 내어 놓았다. 총 세 곡으로 이루어진 이번 미니 앨범은, 그 부제가 시사하듯, 전승우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진정한 음악적 자아를 찾아가는 첫걸음으로서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전작인 [Wonder Why]는, 그의 15년에 이르는 작곡가로서의 성과와 그간의 음악 성향을 정리하며 새로이 가수로서 나아갈 바를 모색하는 시험적인 성격이 강한 앨범이었다고 할 수 있는 반면, 이번 [My True Self]에 수록된 세 곡의 노래들은, 그의 새로운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보다 확고히 하고, 그가 이제껏 '해 온' 음악에서 진일보하여 앞으로 '해 나갈' 음악들의 진정한 면모를 비로소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많은 가수들의 백그라운드 보컬, 보컬 트레이너로서도 활동하며 보컬로서의 역량은 어느 정도 입증한 바 있으나, 역시 자신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불러야 할 음악을 정립하는 데에는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 연구가 필요했었고, 그로써 얻어진 결과물인 이번 미니 앨범에는, Jazz에 기반한 Urban Pop이라는, 프로듀서 전승우의 눈으로 본 가수 전승우에게 있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넘버들이 수록되었다.
첫 곡이자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너 때문에". 떠나간 연인을 잊지 못해 눈물로 날을 보내는 남자의 절절한 심정을, 나일론 기타의 잔잔한 보이싱을 축으로 한 Jazz풍의 편곡에, 담담하면서도 때로는 격정적인 감정선을 잘 조절한 보컬로 풀어낸 곡이다. 앞으로 전승우가 추구할 음악의 방향성을 가장 잘 제시하고 있는 곡이라 할 수 있겠다. 곡의 구성이 일반적인 방식에서 탈피하여 있음에도, 자연스러운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완성도 또한 귀 기울일 만 하다. 두 번째 곡인 "2 Late"에는 특별히, 현재 대중들의 많은 지지와 인기를 얻고 있는 두 명의 걸출한 보컬리스트가 피쳐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전승우와는 작품자와 가수로서 만나 친분을 쌓아왔던 가수 하동균과 이정이, 이번 앨범에 흥겨운 리듬의 중창곡을 수록하고 싶었던 전승우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함으로써 이 트랙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서로 친구의 연인의 입장에서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된 두 남녀가 너무 늦은 자신들의 만남을 안타까워하는 내용의 가사를 탄력 있는 그루브의 멜로디에 담아 낸 이 곡을, 하동균과 이정은 명성 그대로의 맛깔 나는 보컬로 소화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또한 올해 여름 "이별걸음"을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한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J스민도 피쳐링에 함께 참여하여 곡을 더욱 빛냈다. 마지막 곡 "짝사랑". 짐짓 촌스러운 제목이 붙은 이 곡은, 끈끈한 블루스 리듬에 세련된 팝사운드를 가미하여 진한 감동을 자아내는 슬로우 곡으로, 진한 소울이 느껴지는 각 악기들의 연주에 힘입어 전승우의 목소리 또한 더욱 더 깊이 있는 감동을 추구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전승우는 이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아무런 제약 없이,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한 사람의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참된 정체성을 찾고 그 노래를 듣는 이들에게 더 큰 감동과 위로를 주는 그런 꿈. 그 꿈의 참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앨범 [My True Self]가 보다 많은 이들의 가슴에 깊은 공감과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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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첫 디지털 미니 앨범 [Wonder Why]를 발표하며, 오랜 경력의 작사 작곡가 겸 프로듀서에서 싱어송라이터로의 새로운 첫발을 알렸던 전승우가 1년 여 만에 새로운 앨범 [My True Self]를 세상에 내어 놓았다. 총 세 곡으로 이루어진 이번 미니 앨범은, 그 부제가 시사하듯, 전승우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진정한 음악적 자아를 찾아가는 첫걸음으로서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전작인 [Wonder Why]는, 그의 15년에 이르는 작곡가로서의 성과와 그간의 음악 성향을 정리하며 새로이 가수로서 나아갈 바를 모색하는 시험적인 성격이 강한 앨범이었다고 할 수 있는 반면, 이번 [My True Self]에 수록된 세 곡의 노래들은, 그의 새로운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보다 확고히 하고, 그가 이제껏 '해 온' 음악에서 진일보하여 앞으로 '해 나갈' 음악들의 진정한 면모를 비로소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많은 가수들의 백그라운드 보컬, 보컬 트레이너로서도 활동하며 보컬로서의 역량은 어느 정도 입증한 바 있으나, 역시 자신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불러야 할 음악을 정립하는 데에는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 연구가 필요했었고, 그로써 얻어진 결과물인 이번 미니 앨범에는, Jazz에 기반한 Urban Pop이라는, 프로듀서 전승우의 눈으로 본 가수 전승우에게 있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넘버들이 수록되었다.
첫 곡이자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너 때문에". 떠나간 연인을 잊지 못해 눈물로 날을 보내는 남자의 절절한 심정을, 나일론 기타의 잔잔한 보이싱을 축으로 한 Jazz풍의 편곡에, 담담하면서도 때로는 격정적인 감정선을 잘 조절한 보컬로 풀어낸 곡이다. 앞으로 전승우가 추구할 음악의 방향성을 가장 잘 제시하고 있는 곡이라 할 수 있겠다. 곡의 구성이 일반적인 방식에서 탈피하여 있음에도, 자연스러운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완성도 또한 귀 기울일 만 하다. 두 번째 곡인 "2 Late"에는 특별히, 현재 대중들의 많은 지지와 인기를 얻고 있는 두 명의 걸출한 보컬리스트가 피쳐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전승우와는 작품자와 가수로서 만나 친분을 쌓아왔던 가수 하동균과 이정이, 이번 앨범에 흥겨운 리듬의 중창곡을 수록하고 싶었던 전승우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함으로써 이 트랙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서로 친구의 연인의 입장에서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된 두 남녀가 너무 늦은 자신들의 만남을 안타까워하는 내용의 가사를 탄력 있는 그루브의 멜로디에 담아 낸 이 곡을, 하동균과 이정은 명성 그대로의 맛깔 나는 보컬로 소화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또한 올해 여름 "이별걸음"을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한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J스민도 피쳐링에 함께 참여하여 곡을 더욱 빛냈다. 마지막 곡 "짝사랑". 짐짓 촌스러운 제목이 붙은 이 곡은, 끈끈한 블루스 리듬에 세련된 팝사운드를 가미하여 진한 감동을 자아내는 슬로우 곡으로, 진한 소울이 느껴지는 각 악기들의 연주에 힘입어 전승우의 목소리 또한 더욱 더 깊이 있는 감동을 추구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전승우는 이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아무런 제약 없이,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한 사람의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참된 정체성을 찾고 그 노래를 듣는 이들에게 더 큰 감동과 위로를 주는 그런 꿈. 그 꿈의 참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앨범 [My True Self]가 보다 많은 이들의 가슴에 깊은 공감과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