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상현, 브리즈프로젝트 [상현's 첫번째 이야기]

앨범은 총 4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만히 듣고 있으면 사계절을 느낄 수가 있다. 봄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여행의 꿀맛" ,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여행은 언제나 꿀맛같이 달콤한 휴식이다. 보사노바 풍의 미디움템포 곡으로 듣고 있노라면 어디론가 훌쩍 봄소풍을 떠나고 싶게 만든다. 여름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힘을 내요" 는 학업, 취업, 사회생활의 스트레스로 제2의 사춘기를 맞고 있는 주변인들을 위해 만든 곡이다. 도입부부터 시원스레 울려퍼지는 피아노 멜로디와 희망적인 가사는 이런저런 스트레스에 찌들어있는 모든 이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한다.

가을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날 위한 이 노래". 이 곡에는 2가지 스토리가 담겨있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평범한 회사원이 된 나. 반복 되는 바쁜 생활에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망각하고 있던 중 우연한 기회로 나만의 앨범을 만들며 작은 꿈을 실현하는 나의 이야기.' 그리고 '꿈꿔왔던 일을 하던 26살, '사회'라는 현실의 녹록치 않음에 그 꿈을 포기해야 했고 크게 좌절한 했지만 노래와 음악이 힘이 되어 상처를 극복한다는 나의 이야기.' 곡 초반에는 피아노 멜로디만으로 담담하게 나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으며, 곡 후반으로 갈수록 악기들이 추가되어 웅장한 느낌을 자아낸다. 겨울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솔로 남녀"는 추운 겨울날이 되면 유난히 옆구리가 시려워 오는 솔로 남녀를 위해 만든 곡이다. 가사만 보면 슬프고 안타깝기 그지 없지만 편안한 멜로디와 밝은 목소리로 오히려 가사 한줄 한줄에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곡을 표현했다. 나이가 들수록 연애, 결혼에 어려움을 느끼는 많은 솔로 남녀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