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Ya Gotta Have Heart (양키스의 승리를 부르는 오르간 음악)]

미국 프로야구를 볼 때면 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지만 공수 교체시 울려퍼지는 오르간 연주가 그중 하나인데, 반백의 연세 지긋한 연주자가 오르간을 연주하는 장면이 비춰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미국 대부분 프로야구 구장에서는 음악을 오르간으로 연주하는 것이 전통으로 되어 있고, 이를 위해 팀마다 전속 오르간 연주자를 직원으로 고용하고 있다. 이는 경기 시작 전, 공수 교체 그리고 투수 교체 등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될 때나 7회 후의 스트레치 시간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 연주로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관중들의 기분을 고조시켜 경기를 더욱 즐겁게 관람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에디 레이튼 (Eddie Layton)' 은 40여 년 동안 메이저리그의 뉴욕 양키스 팀과 역사를 함께한 오르간 연주자인데, 이 앨범 [Ya Gotta Have Heart] 은 1997년 에디 레이튼이 양키스에서 함께 한 지 30주년이 되는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발매되었다. '에디 레이튼' 이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즐겨 연주하던 곡 중 특히 좋아하던 곡 18곡을 선곡, 수록했다. 발매 당시 300만 장의 판매 기록을 세워 에디 레이튼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었는데, 국가와 생일 축하 노래 다음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불린다는 "Take Me Out To The Ball Game" 과 양키스의 홈경기가 있을 때면 항상 연주되던 "New York, New York" n을 비롯 "You’ve Gotta Have Heart", "Bring On The Yankees",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등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