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눈 속, 기억의 조각...겨울의 감성느낌

‘잘가요’ 로 국내 발라드계의 잊혀지지 않는 정재욱, 여가수의 가뭄 속에 국내 앨범시장 속에서 많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 거미, 2005년 겨울 감미로운 발라드 ‘앵무새’로 새롭게 등장한 신인가수 HowL, ‘어쩌다가’의 가수 란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리메이크 앨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OST 로 우리 귀에 익숙하고 일본의 유명 아티스트인 히라이켄의 곡 ‘히토미요 토지떼’를 국내 최초로 리메이크 된 곡 ‘가만히 눈을 감고’ 는 일본에서 통산 1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곡을 정재욱이 기존의 느낌을 깨고 감미롭게 부른 곡으로, ‘눈의 꽃’을 제작하였던 스펀지 엔터테인먼트의 일본 곡 리메이크 2번째 프로젝트이다. 또한 이 곡은 ‘눈의 꽃’에서 탁월한 감성과 그 라인을 잘 살린 작곡가 Kenzie씨가 다시 한번 편곡작업과 가사 작업에 참여 하면서 작년의 열풍을 그대로 이어 가는 야심 찬 프로젝트 곡으로 이 곡을 관리하고 있는 소니 퍼블리싱에서는 많은 국내 제작사에서 히라이켄의 곡인 ‘히토미요 토지떼’를 리메이크 하고자 제의를 했지만 ‘눈의 꽃’ 의 성공사례를 보고 스펀지 엔터테인먼트의 소속가수 정재욱에게 승인을 내주었다. ‘천국의 계단’ 이라는 드라마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거미의 R&B 창법과 절제되어 있는 목소리를 건반만 사용된 반주로 새롭게 다시 리메이크 했다. 정재욱의 ‘가만히 눈을 감고’ 뮤직비디오는 영화 '야수와 미녀'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김강우와 이소연이 주연을 맡았으며, 김강우는 여린 감성과 남성적 매력이 공존하는 강력계 형사로 등장한다. 김강우가 신변 보호를 위해 만났다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증인 역으로는 배우 이소연이 출연, 한편의 블록버스터급 영화 못지 않은 화려한 영상미와 완성도 높은 작품성을 겸비한 뮤직비디오를 두가지의 테마로 나누어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얀 겨울의 느낌에 알맞게 만들어진 이번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마지막 겨울의 밤을 분위기 있고 아름답게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기대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