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Color Of Chameleon
컨츄리 꼬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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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5/ 339명
  • 발매일 : 1999.06.14
  • 발매사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기획사 : (주)SM엔터테인먼트
솔로 2집 앨범의 흥행에 실패한 탁재훈과 같은 기획사의 혼성 그룹 룰라의 래퍼였던 신정환이 룰라 출신의 프로듀서 이상민의 제안에 의해 컨츄리 꼬꼬(Country CoCo)라는 팀을 결성하게 된다. 한 명은 앨범 실패, 한 명은 군대로 인한 긴 공백기를 보냈기에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는 게 간절했을 터. 하지만 안타깝게도 1집 앨범 [오! 해피]를 발매하고 8개월간 무명의 시간을 보내다 당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첫 방송의 좋은 반응은 당시에 없던 멀티테이너 가수로 틈새 공략에 초석을 다지게 했다. 더욱이 그들의 데뷔 곡 "오! 해피"는 신나는 댄스 곡으로 그들의 예능 활동과 어울리는 유쾌한 이미지에 쐐기를 박는다.

1집의 성공 이후 이듬해인 1999년, 돌아온 꼬꼬의 귀환을 알리는 인트로 "Prologue (꼬꼬의 아침)"를 시작으로 1집의 흥행에 힘입어 2집 역시 흥행에 성공할 수 있게 도와준 중독성 강한 댄스곡 "일심 (一心)"과 세기말의 대한민국을 테크노 열풍에 빠지게 한 "Gimme! Gimme!". 그리고 이어지는 정열적인 라틴 음악 스타일의 "Ole! Ole!"의 빠른 비트의 곡을 비롯하여 애절한 발라드 "애련 (哀戀)"과 "추상 (追想)", "찻잔"의 느린 템포의 곡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그들의 2집 앨범 [Color Of Chameleon].
 
록가수 출신의 탁재훈의 안정적인 보컬과 신정환의 랩이 절묘하게 잘 어울렸던 컨츄리 꼬꼬. 첫 앨범 [오! 해피]의 “오! 해피”부터 5집 [딱! 제 스타일이에요]의 “콩가”까지 가수로서, MC로서 인기의 최정상의 자리에 있던 두 사람 모두가 유머와 재치, 수준급의 입담으로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를 장악했던 전무후무한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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