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Kitsune Tabloid By Phoenix
Various Artists
앱에서 듣기
  • 앨범 평점 5/ 22명
  • 발매일 : 2009.05.02
  • 발매사 : 해피로봇 레코드
  • 기획사 : 해피 로봇 레코드(Happy Robot Records)
프랑스를 대표하는 록그룹 PHOENIX가 직접 고른 그들의 음악에 영향을 준 고전 팝, 록 명곡 모음집!
PHOENIX와 함께 떠나는 멜로딕 타임캡슐 [Kitsuné TABLOID by Phoenix]


PHOENIX의 PHOENIX에 의한 PHOENIX를 위한 컴필레이션. Kitsuné가 소개한 음반들 중 가장 멜로딕하고 감성적인 작품.
아직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소개되지도 않았는데 이미 수많은 골수팬을 양산해 놓은 프랑스의 대표적 록그룹 PHOENIX(피닉스). 단지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PHOENIX를 지지하는 팬층은 꽤 두텁다 더구나 “PHOENIX니까, PHOENIX라면!!”이라는 식의 덮어 놓고 신뢰하는 강한 믿음마저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경계는 록음악으로만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먼저 손을 내밀어 그들과 함께하기를 원할 정도로 장르와 문화를 뛰어넘은 것이다. 그런 그들의 행보에 프랑스를 대표하는 일렉트로 레이블 Kitsuné가 합세하였다. Kitsuné Maison 7을 통해 PHOENIX의 신곡 “Lisztomania”의 리믹스를 선보였던 Kitsuné는 PHOENIX에게 영향을 주고 그들이 평소에 듣고 있는 음악들에 대한 탐구를 제안한다. Kitsuné의 재미난 제안에 PHOENIX 역시 흔쾌히 응하였고, 그 결과는 Digitalism이 먼저 시작하였던 Tabloid 시리즈의 다음 프로젝트로 정해졌다. PHOENIX 멤버들이 모여 직접 선곡한 수록곡들은 대부분 올드록과 사이키델릭의 경계안에 두고 있다.
Kiss, Iggy Pop, Dusty Springfield, Lou Reed, D’angelo, Elvis Costello 등 다양한 시대를 넘나들며 PHOENIX의 지극히 개인적인 추억들과 함께 흐른다. 멤버들이 어린 시절부터 들어 온 음악들과 그들을 창작의 고민에 잠기게 했던 빼어난 수작들까지 진정한 PHOENIX의 팬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전과도 같은 컴필레이션이다. 여유가 된다면,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채 음악만 들을 수 있는 환경에서의 청취를 권장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편의 장편 영화를 보는 듯하여 감상을 마치고 나면 PHOENIX가 현재 표출하고 있는 감수성들이 내 안에서도 고스란히 자라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앨범 전체 앱에서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