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De Jaren
- 박윤우
- 앨범 평점 4/ 9명
- 발매일 : 2010.01.28
- 발매사 : (주)지니뮤직
- 기획사 : D:tale / ToCo
기타리스트 박윤우. 그의 첫 앨범 [de Jaren]으로 한국의 재즈 애호가들과 만나려 한다.
2009년 여름, 오랜 네덜란드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기타리스트 박윤우는 그간 유럽에서 재즈를 공부하며 보고 느꼈던 아이디어를 담은 그의 첫 앨범 [de Jaren]으로 한국의 재즈 애호가들과 만나려 한다. de Jaren은 영어로 the years, 세월이란 뜻이다. 박윤우는 유학이전에 클래식 기타를 전공하고 국내에서 촉망 받는 젊은 클래식 기타연주자로 활동 하던 중 이전부터 갈구해 왔던 재즈를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다녀온 연주자이다. 그래서 그의 음악에는 기타리스트로썬 드물게 클래식 음악의 깊은 베이스가 녹아 있다. 그의 연주에서 느낄 수 있는 점은 그의 스승이었던 Jesse Van Ruller나 Martijn Van Iterson 에서 느껴지는 Bebop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연주 위에 그의 초창기 음악시절 오랫동안 해온 클래식 음악의 아이디어, 거기에 깔끔하게 더해지는 현대적인 아방가르드 사운드가 더해져 묘한 융화를 이룬다.
작곡의 전개 방식이나 아이디어도 일반적인 테마의 반복이 아니라 현대적인 구성을 느낄 수 있다. In the Mirror 에서는 Whole-tone, diminish 음계를 사용한 코드 패턴의 기타 인트로와 곧 이어지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현대적인 화성의 테마가 등장하고, Rock적인 느낌의 Vamp의 사용 등 평범하지 않은 구성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고, 타이틀곡인 Who stolen my bike 에서는 각 악기 파트가 재미있게 주고 받는 멜로디와 중간에 살짝 자전거 도난을 표현한듯한 아방가르드 사운드에 이어서 신나는 Bebop 사운드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Winter 에서는 네덜란드의 춥고 쓸쓸한 겨울을 표현한 어두운 분위기의 Free Jazz 사운드의 인트로와 곧 이어지는 깊이가 느껴지는 멜로디와 솔로는 격정적으로 흘러가는 겨울의 폭풍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War & Victims 는 전쟁을 표현한 공격적 사운드의 앞 부분과 서정적이지만 7박 리듬의 난민을 표현한 듯한 대비되는 멜로디가 어우러져 있는 곡 이다. 색소폰의 Daniel Mester, 피아노의 Tine Grgurevic, 드럼의 Efraim S. Warkerbarth 베이스의 김성수 암스테르담 실력파 뮤지션들과 협연으로 앨범 감상의 묘미를 더했다. Amsterdam 의 기억들을 기타로 연주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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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여름, 오랜 네덜란드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기타리스트 박윤우는 그간 유럽에서 재즈를 공부하며 보고 느꼈던 아이디어를 담은 그의 첫 앨범 [de Jaren]으로 한국의 재즈 애호가들과 만나려 한다. de Jaren은 영어로 the years, 세월이란 뜻이다. 박윤우는 유학이전에 클래식 기타를 전공하고 국내에서 촉망 받는 젊은 클래식 기타연주자로 활동 하던 중 이전부터 갈구해 왔던 재즈를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다녀온 연주자이다. 그래서 그의 음악에는 기타리스트로썬 드물게 클래식 음악의 깊은 베이스가 녹아 있다. 그의 연주에서 느낄 수 있는 점은 그의 스승이었던 Jesse Van Ruller나 Martijn Van Iterson 에서 느껴지는 Bebop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연주 위에 그의 초창기 음악시절 오랫동안 해온 클래식 음악의 아이디어, 거기에 깔끔하게 더해지는 현대적인 아방가르드 사운드가 더해져 묘한 융화를 이룬다.
작곡의 전개 방식이나 아이디어도 일반적인 테마의 반복이 아니라 현대적인 구성을 느낄 수 있다. In the Mirror 에서는 Whole-tone, diminish 음계를 사용한 코드 패턴의 기타 인트로와 곧 이어지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현대적인 화성의 테마가 등장하고, Rock적인 느낌의 Vamp의 사용 등 평범하지 않은 구성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고, 타이틀곡인 Who stolen my bike 에서는 각 악기 파트가 재미있게 주고 받는 멜로디와 중간에 살짝 자전거 도난을 표현한듯한 아방가르드 사운드에 이어서 신나는 Bebop 사운드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Winter 에서는 네덜란드의 춥고 쓸쓸한 겨울을 표현한 어두운 분위기의 Free Jazz 사운드의 인트로와 곧 이어지는 깊이가 느껴지는 멜로디와 솔로는 격정적으로 흘러가는 겨울의 폭풍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War & Victims 는 전쟁을 표현한 공격적 사운드의 앞 부분과 서정적이지만 7박 리듬의 난민을 표현한 듯한 대비되는 멜로디가 어우러져 있는 곡 이다. 색소폰의 Daniel Mester, 피아노의 Tine Grgurevic, 드럼의 Efraim S. Warkerbarth 베이스의 김성수 암스테르담 실력파 뮤지션들과 협연으로 앨범 감상의 묘미를 더했다. Amsterdam 의 기억들을 기타로 연주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