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안녕
노영심
4월이 울고있네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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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가 결혼했는데요
식장으로 걸어 들어가는
친구 뒷모습 보면서 막 울었어요
왠지 아주 헤어진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헤어지지 않고
살 수는 없을까 하구요
아저씨는 저보다 좀 더 사셨으니까
그 만큼 헤어진 사람들도
많을 거예요 그쵸 랬겠지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들과는
헤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 아저씬 더 이상
헤어질 사람이 없는 것처럼 보여요
만남을 간직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언제나 헤어짐으로 완성되기 마련이야

그래도 헤어지는 건 정말 싫다

mikongsa8008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