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대명항
스트릿건즈
THE SECOND BULLET (세컨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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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까운 곳
차를 타고 조금만 달리면
나오는 작은 항구
이것저것
어부가 잡아 올린 것들을
파는 곳
오랜 후에도 남아있을까
만약 우리 헤어진다면
여기 다시 못 올 것같아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이 떠오를 텐데
바닷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비릿한 냄새와
갈매기와
개구쟁이처럼
취해가는 너와 나
나는 눈 속에 잊지 못할 사진을 남겨
여기 너의 곁에서 대명항에서
파도소리 들리는
여기 너의 곁에서 대명항에서
우리는 어른처럼
흥정을 하고 아이처럼
물고기를 들고 웃고
저녁이 되면 쌀쌀해질
날씨도 잊은 채 석양을
기다리네
만약 니가 그리울 때면
여기 다시 올수 있을까
나는 그럴 수 없을 거 같은데
여러 날이 지나 여러 해가 지나
여전히 이곳에 너의 곁에 서면
그땐 알 수 있을까
내게 물었던 질문의 답을
바닷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비릿한 냄새와
갈매기와
개구쟁이처럼
취해가는 너와 나
나는 눈 속에 잊지 못할 사진을 남겨
여기 너의 곁에서 대명항에서
파도소리 들리는
여기 너의 곁에서 대명항에서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