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울어버렸네
손지연
울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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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데라도 소용없네
이렇게 비가 내리면
누가 봐도 어쩔 수 없네
태양이 눈을 뜰 때까지는
너무 힘들고 무서워서
어디라도 멀리 떠나
끝내 놓쳐버리고 마네
엎드려 울기가 바쁘네
잠시 어지럽다 꿈속에서 꿈을 꿨지
널 처음 만났을때
눈을 쳐다보며 별이나 달이라고
대답하려다 말고 깨어나
울어버렸네 그때처럼
울어버렸네 그때처럼
나보다 한 살 어린아이
우울하다며 웃길래
가볼까 하다 그만뒀지
그렇게 떠나 갈 줄 몰랐어
높은 산 꼭대기 텅 빈 집
올라갈수록 높아져
마법에 걸린 줄 모르고
지칠 줄 모르고 여럿이
잠시 쉬어가면 쓰러진 등 뒤로
금세 소나무가 자라나
어딘지 모르고 누군지도 몰라
금세 덮이고 잘리고 잊혀져
울어버렸네 그날처럼
울어버렸네 그때처럼
울어버렸네 그때처럼
울어버렸네 그때처럼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