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아마 뜨거운 여름이었을 걸
아마 난 그 땐 널 몰랐었나 봐
믿지 못할 가을이 온 건
너 없는 하루를 견뎠던 연습
여전히 너는 또 그 곳에
그리고 나는 또 이 곳에
우리는 영원히 달라져 있어
우 사랑했다 사랑했다 사랑했다
다시 너를 본다면
난 어떻게 할까 Time goes by
변명해도 지워봐도
들킬 게 뻔한 못났던
너와의 yesterday
It is enough 이젠 솔직하게 말할게
양쪽 어깨 달려 있던 가방의 무게
꿈을 이루지 못했던 후회
멈춰버린 신호등 다들 어딘가를
향해 우린 숨을 돌리네
말은 참 거창해 그래서 걱정해
남들보다 늦어질까 밤을 새
스쳐 가기에는 청량한 공기는
바람이 되어 우리들 앞에 머문다
여전히 너는 반짝이고
당연히 나는 시들었고
우리는 그 만큼 멀어져 있어
우 미워했다 미워했다 미워했다
다시 네가 온다면
울어도 될까 I’m afraid
속여봐도 솔직해도
들킬 게 뻔한
참담한 나만의 yesterday
It is enough 그만 솔직히 인정할 게
Time goes by
이젠 솔직하게 말할 게
워어워어어어
It is enough
이젠 내 게로 돌아와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