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백열램프
이스턴사이드킥
the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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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에 남아 아직 덜 닦여있는
눅눅한 마음을 접어 넣고서
따듯하게 쳐다보다가 기웃 기웃
저기 비가 새는 듯 유리관에
얇게 우는 소리가 섞여서
나를 데우는 놀라운 위로
저기 조금 떠는 듯 유리관에
떼를 쓰는 날개를 견디며
나를 데우는 놀라운 위로
선명한 모습 오래된 빛깔
마주본 사람들의 수근거림을
애써 고개 숙여 베어낸 채로
문을 열고 나가려다가 기웃 기웃
저기 비가 새는 듯 유리관에
얇게 우는 소리가 섞여서
나를 데우는 놀라운 위로
저기 조금 떠는 듯 유리관에
떼를 쓰는 날개를 견디며
나를 데우는 놀라운 위로
선명한 모습 오래된 빛깔
선명한 모습 오래된 빛깔
저기 비가 새는 듯 유리관에
얇게 우는 소리가 섞여서
나를 데우는 놀라운 위로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