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푸른 거품 사이로 헤엄치는
은빛 비늘의 날 것들도
저 먼 곳의 밤하늘에
펼쳐지던 좁은 별들의 간격도
너의 웃음 한 번에
다 흩어지는 걸
오
그래 그게 바로 너야
오
모든 반짝이는 것들의 여왕
넌 매일 후회하고 헛디디고
또 흔들리며 걷고 있지
하지만 조금만 더 우아하게
조금만 더 아름답게
흔들리려 한다면 그걸로 충분해
오
그래 그게 바로 너야
오
모든 반짝이는 것들의 여왕
붉은 햇살 그보다 더 푸른 달빛
그보다 더 빛나는 꿈
바로 너를 난 믿을게
오
그래 그게 바로 너야
오
모든 반짝이는 것들의 여왕
어둠의 왕이 지배하는 세상이란
왕국 모든 위태로운 것들의
슬픈 운명 속에
아무 대책 없는 낭만
아무 대책 없는 희망
네가 달리는 방향을
앞이라고 믿으며
그대로
아름다운 그대로